홍성역(역장 천명호)은 지난 6일 홍성역 맞이방에서 직원 및 열차이용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유일 대하 전문 수묵화가인 청운대학교 최창원 교수의 작품 기증식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 남당항의 대표수산물인 대하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명 ‘창해지하(滄海之蝦)’를 기증 받아 홍성역 맞이방에 전시함으로써 열차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대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창원 교수의 작품 기증을 계기로 역사내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창원 교수는 “작품 속 3마리 대하는 등을 굽히고 생활하는 새우의 겸손함과 팔딱거리며 쳐 올라가는 생동력을 통해 풍요로운 삶과 무병장수의 기운을 홍성역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명호 홍성역장은 “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소중한 작품을 선뜻 기증해 주신 최창원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많이 유치하여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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