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권역, 홍성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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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권역, 홍성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 ‘가속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3.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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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산물직판장·주민역량 강화사업 추진


천수만 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부터 준비 중인 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사업시행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 절차를 밟게 됐다.

군에 따르면 ‘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천수만권역인 서부면 궁리, 상황리 일원의 1717ha 면적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에 걸쳐 자부담액 3억8000만원을 포함, 총 102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의 유지·보전과 농촌의 다원적인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소득 증대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천수만권역 개발에 앞서 수차례의 관계자간 협의를 통해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풍부한 관광자원, 수도권·대전권에서의 뛰어난 접근성 등을 연계해 ‘풍요로운 바다와 풍류가 있는 홍성 천수만권역 개발’을 사업의 비전으로 설정했다.

군은 또한 천수만 생활권의 동질성과 잠재력을 갖춘 마을들을 연계해 소규모 권역 단위로 개발하고 농어촌다움을 유지·보전하는 친환경적인 개발로 지속 가능한 권역발전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종합개발 사업은 금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지역주민 추진위원과의 소통 및 기관별 역할 분담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기반을 갖춘 상태로, 향후 방파제 명소화, 방문자센터 건립, 마을회관 리모델링, 휴게정자 마련, 수산물판매장 건립, 해상낚시 공원·갯벌체험관 조성, 테마마을 정비, 상징물 및 안내판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고, 올해는 지역소득 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수산물판매장 건립과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천수만권역은 속동갯벌마을, 속동전망대, 천수만 등의 천혜의 자연자원이 있고, 새조개, 대하, 전어 등의 특산물도 많아, 이들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풍광도 함께 살려 수도권과 대전권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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