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체육회 박준용 회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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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체육회 박준용 회장 별세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12.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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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체육회 박준용 회장<사진>이 지난 16일 향년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1월 홍성군체육회의 첫 민선 회장으로 당선, 2월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회장으로서 채 1년을 채우지 못한 그는 △생활체육 활성화 △스포츠 교류 및 전국규모 대회 유치 △엘리트체육을 통한 인재 발굴 및 육성 △지역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홍성군체육회 발전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홍성 체육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고인은 홍성 출신으로 홍남초등학교와 홍성중학교, 홍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늦은 나이에 혜전대에서 산업경영학을 공부하고 졸업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서부면 소재 폐기물 수거업체인 명진환경산업을 18년 째 운영 중이었다.

지난 2014년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성읍 군의원으로 출마한 바 있는 고인은  △홍성군체육회 수석부회장 △홍성군족구연합회장 △홍성읍체육진흥회장 △홍성학교운영위원장 △홍성군소방행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홍남초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홍성군체육회 관계자는 “갑작스런 고인의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선거법상 60일 안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하지만 아직 뚜렷한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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