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새누리당 홍문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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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새누리당 홍문표 당선
  • 선거특별취재팀
  • 승인 2012.04.1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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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국회의원에 이어 재선에 성공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가 예산군의 개표율이 100% 완료된 가운데 48.32%의 득표율을 보였고, 홍성의 경우 12일 0시 20분 현재 개표율 99.97%인 가운데 53.2%를 득표, 당선되면서 금배지를 다는 영광을 차지했다. 홍문표 후보는 지난 제17대 국회의원에 이어 이번 제19대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홍문표 당선자는 11일 저녁 9시 30분경 당선이 확정됐다는 보도에 맞춰 홍성읍 오관리 선거사무실에서 당직자 및 지지자들과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당선자는 “오늘 참 기분이 좋다”며 말문을 열었다. “선거에서는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오늘까지 선거를 같이 치르며 선의의 경쟁을 해온 후보들도 함께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 나온 분들이다.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 당선자는 “자리를 함께 한 분들을 비롯해 몸과 마음을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오늘의 승리, 당선 소감이라면 첫째, 변화와 개혁의 시대, 홍성과 예산군민들께서 이끌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홍성과 예산이 충남도청 소재지로 서해안의 중심으로 변화한다. 지금까지 대전에 있던 행정, 교육, 산업, 문화의 중심이 도청소재지인 홍성과 예산으로 옮겨와 이어지는 소중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여러분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홍 당선자는 “평생을 두고 자랑스러운 것은 지난 17대 국회의원 시절 ‘충남도청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홍성과 예산을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법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회고 했다.

한편 홍문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아픔이 많았다”고 전제한 뒤 “정말로 이번 선거는 부끄러운 선거였다. 비방과 흑색선전, 유언비어가 난무한 선거로 당선된 것도 영광이지만 정치발전에는 도움이 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지난 17~18대 선거에서 정책선거로 승부했다 . 하지만 이번선거에서는 홍문표의 정책선거가 흔들렸다”며 “홍문표는 홍성의 350여 곳의 노인정과 마을회관, 예산의 350곳의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하면서 산골의 촌로 등 지역주민들의 진솔한 얘기를 들으면서 소통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홍 당선자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이 표와 연결됐고, 정책문제를 토론한 것이 당선의 요인”이라고 밝히고, “정치인보다 지역주민들이 옳았고 현명했다”고 밝혔다.

11일 실시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예산선거구는 총 선거인수 14만7069명(부재자 3321명 포함)가운데 7만 8487명이 투표에 참가해 54.6%의 투표율을 보였다. 홍성군에서는 선거인 7만3483명 중 3만 9681명이 투표해 55.3% 투표율을 보여 지난 제18대 총선 58.3%에 비해 3%정도 하락했다. 예산군은 선거인 7만3586명 중 3만 8806명이 투표해 5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홍문표 당선자는 선관위로부터 12일 당선증을 받게 되며 등록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30일부터 국민의 대표로 4년 임기의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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