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투표현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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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투표현장 이모저모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4.1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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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표율과 충남투표율을 상회할 만큼 홍성군민의 투표참여율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지난 11일 온·오프라인으로 북적였던 투표당일의 분위기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미래의 유권자 투표 ‘신기해’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 보궐선거가 동시에 진행됐던 지난 11일 홍성군내 35개 투표소는 오전 9시경부터 투표장으로 나선 군민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으며, 특히 가족단위 투표객이 주를 이뤘다. 부모님과 함께 투표장을 찾는 한 어린아이가 아버지의 권유로 투표함에 용지를 넣으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투표했어요’ 인증사진 ‘찰칵’
연예인과 저명인사들이 자신의 트위터와 블로그 등에 투표를 했다는 증표로 이른바 ‘투표 인증사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홍성군민들도 이에 동참, 인증사진을 올리는 등 바뀐 투표일의 분위기를 대변했다. 투표장 입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는가 하면, 팔목에 투표도장을 찍거나 투표소 앞에서 일명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장애인도 살기 좋은 사회 꿈꿔
오전 9시경 목발을 짚고 투표를 마친 박현분 씨(홍성읍 오관리)는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불편한 다리에도 불구하고 투표하러 왔다”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소망하며 투표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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