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홍성어린이 큰잔치’ 행사가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종일 펼쳐진다.
혜전대 주관, 홍성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90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함께 다음달 5일 홍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함께 진행되며, △식전행사 △기념식 △체험식으로 나뉘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어린이날을 맞은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마당으로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갈산초 풍물공연 △쥬댄스팀 댄스공연 △발레공연(우정숙발레학원) △태권도시범(경희체육관) △뇌성마비 엄일섭 씨의 코보드 공연 등이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종일 체험행사로는 △경연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전통놀이마당 △캐릭터인형 로드쇼·함께 사진찍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체험마당에는 119소방안전체험, 홍성지도 판화체험, 승마체험, 용피리만들기, 영상체험, 치즈체험, 다문화음식 및 벽화그리기 체험을 비롯해 어린이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35개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재료비가 들어가는 5가지 프로그램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다문화 이주여성의 전통의상과 내포지역야생화, 짚풀공예와 댕댕이장 등의 전시와 더불어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굴렁쇠,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죽마타기, 세발자전거 타기 등의 전통놀이마당도 준비돼 있다.
혜전대 관계자는 “떡볶이, 케이크, 솜사탕, 팝콘, 유기농요구르트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각각 2000인분 이상 준비했고, 아이들이 체험카드에 일정 개수 이상의 도장을 받으면 음식을 제공하는 형태로 교육적인 효과도 얻으려 한다”며,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