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예산-홍성 강제 통합 음모 중단 촉구
상태바
통합진보당, 예산-홍성 강제 통합 음모 중단 촉구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4.26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예산-홍성-내포신도시 상생발전위원회’ 구성 요구

통합진보당 예산군당원협의회(협의회장 김영호)는 지난 19일 예산군청 기자실에서 정부의 지방행정체제 개편계획에 따른 ‘예산-홍성 통합’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과 홍성의 역사와 주민을 무시하는 반민주적 행정구역 강제 통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가 홍성과 예산을 강제 통합 대상으로 발표, 지난 17일 홍성과 예산에서 각각 자치단체 통합에 따른 추진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들은 안중에 없는 일방적이고 강제적으로 통합이 추진되는 것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주의란 공개와 공유가 전제돼야 하는 것인데, 통합이란 중차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비공개를 하는 것은 상식밖”이라며 “이명박정부 및 새누리당이 예산과 홍성이 통합이 발전이라 생각한다면 통합의 장단점 등을 지역주민과 논의해야지, 시간을 정해놓고 양 군민들이 서로 논의한 다음에 정부가 원하는 대로 통합하라는 것은 자율”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향후 벌어지는 이명박정부의 강제적인 행정구역 개편논의를 반대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예산-홍성-내포신도시 상생발전방안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며, 주민의 뜻과 역행하는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맞서 지역의 편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