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장애 넘어 따뜻한 사회로”…1000여명 참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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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장애 넘어 따뜻한 사회로”…1000여명 참여 ‘성황’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5.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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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20차 한마당 잔치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사는 홍성을 만들고자 지난달 26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잔치를 개최했다.

홍성군지체장애인협회(회장 복천규)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의 장애인과 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후엔 노래 자랑 등 한마음 잔치를 통해 참석자들 간에 화합을 다졌다.

복천규 지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장애인들은 신체적 고통과 사회적 고통이라는 이중적 고통과 싸워야 하며, 그 중에는 우리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회가 공동 책임을 지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장애를 가진 이유만으로 손해 보고 설움을 겪는 일이 이제 그만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환 군수는 격려사에서 “군에서도 장애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 사랑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충만한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부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및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을 진행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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