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 농기계 수리 등 나눔 실천
갈산면 남·여의용소방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보령시 삽시도 섬마을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갈산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섬마을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수세식 화장실 수리 및 싱크대 교체, 농기계 수리,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갈산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300만 원으로 진행돼 더욱 뜻 깊은 봉사활동이 됐다.
임재선 의용소방대장은 “어려운 일정이었지만 대원 한 명 한 명의 재능기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지역사랑을 실천해 행복한 갈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은예 여성의용소방대장은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크다. 갈산면 의용소방대로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면의용소방대는 코로나 관련 취약지구 방역, 취약계층 화재경보기 설치, 헌혈행사, 재난현장 및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 등 각종 재난 현장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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