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김치 자율표시제 12월까지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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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김치 자율표시제 12월까지 신청받아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7.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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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 통과한 업소에게는 인증마크 교부
“국산김치 소비기반 확대될 것으로 기대”

홍성군이 최근 수입김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외식‧급식업소의 국내산 김치 사용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에 나선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외식업체, 급식업소 등을 대상으로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170개소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에서 인증해주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국산김치 인증신청을 희망하는 일반 음식점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와 국산김치 공급·판매계약서 또는 재료 구매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구내식당과 병원, 요양원, 유치원 등 공공급식소는 김치생산업체를 확인한 후 대한민국 김치협회 홈페이지(http://kimchikorea.or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제출된 신청서를 심사해 국산김치 자율표시 업소를 지정해 인증마크를 교부할 예정이며, 국산 김치 사용여부 등을 해마다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한은석 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중국의 김치 제조영상 파문으로 국내산 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국산김치 인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국산김치 자율표시제가 국산 김치 소비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산김치자율표시제 홍보 포스터.
국산김치자율표시제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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