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토종붕어종자 72만여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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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토종붕어종자 72만여 마리 방류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8.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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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생태 활성화와 어족자원 조성 위해
오는 9월 메기, 참게, 붕어 등 지속적 방류

예산군은 지난달 29일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 부잔교에서 토종붕어종자 72만여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예당내수면어업계 어업계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내수면 생태 활성화와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붕어종자를 방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출렁다리 인접 부잔교에서 붕어를 일부 방류하고 나머지 붕어 치어는 대흥면 하탄방리에 조성된 어류 중간육성장과 양어장에 분산 방류해 12~15cm까지 키워 내년 6월경에 예당호에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오는 9월에도 메기, 참게, 붕어 등을 지속적으로 방류해 내수면 어족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중점 추진해 수산자원이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전국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는 신양, 광시, 대흥, 응봉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수 면적 108만 7603㎡, 저수량 4710만㎡, 만수위는 22.5m로 붕어·잉어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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