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관 의장 사퇴촉구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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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관 의장 사퇴촉구 1인 시위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8.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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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씨, “윤 의장 지난 4월 1인당 수백 만 원 도박해”
윤용관 의장, “도박 의혹 주장만하지 말고 의혹 증명하라”
홍주아문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김영길 씨.
홍주아문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김영길 씨.

홍성군청 앞에서 윤용관 군의회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어 군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신을 홍성읍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라고 소개한 김영길(62) 씨는 지난 18일부터 윤용관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김 씨는 “윤용관 의장은 과거 수차례 도박으로 물의를 빚었고 당시 나와 도박을 끊겠다고 약속했다”며 “지난 3월 광천 지인 상갓집에서 있었다는 도박 의혹은 우리나라 정서상 지인의 관혼상제 자리를 지킨다는 이해가 가능한데 지난 4월 광천읍 한 음식점에서 윤 의장이 1인당 수백만 원씩 가지고 도박했다고 지역에 소문이 자자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윤 의장에게 지난 4월 도박 건에 대해 지적하니 윤 의장이 6월 돈을 잃은 사람에게 300만 원을 돌려준 일이 있었다”며 “이는 이해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의장은 “김 씨는 본래부터 아는 지인이 맞지만 김 씨가 주장하는 도박 문제는 의혹일 뿐이고 해당 건에 대해 수사 기관이나 법원에서 명확히 확인하는 중”이라며 “이렇게 의혹만 주장하지 말고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 증명하면 될 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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