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대표 구은자)은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단편 뮤지컬 영화‘ 가족의 향기’를 제작해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한다.

‘가족의 향기‘는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체험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영상예술대학의 교수들(△기획 구은자 △연출 김서룡 △촬영 유재응 △음악 윤여문 △미술 임창주 △연기지도 김원석 △조명 박주원)과 재학생들이 뜻을 모아 제작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족의 향기’는 고전영화 ‘황금연못’을 모티브로 청소년들의 시선에 맞춰 제작됐다. 뮤지컬에 힙합을 결합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흡연으로 인한 가족의 갈등을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 진중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냈다.

러닝타임은 35분가량으로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출연한 배우들 중 일부가 실제 금연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청소년들에게 금연실천방법을 소개한다.

영화 관람 신청은 학교기업 이음(1588-1894)으로 하면 된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