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가 지난달 19일 추석 명절 이동·모임 증가와 제한적 방역 완화에 따른 감염확산을 우려해 실시한 특별방역점검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해 실시한다.

이번 특별방역점검은 평소 과다민원 발생 고위험시설을 위주로 야간잠복근무를 병행하고 홍성경찰서 수사과 형사3팀, 오관지구대, 금마파출소, 홍성소방서 구조·구급 구조대센터, 옥암 119안전센터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특히, 방역수칙 위반이 의심되는 위생업소의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오후 10시 이후에도 영업을 하거나 출입자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방역수칙 위반자를 적발했으며, 적발된 불법 영업 업소와 위반자들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일부 불법 영업 업소가 지속적으로 적발됨에 따라 고심을 거듭한 끝에 특별방역점검을 연장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영업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