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텐트, 갈매기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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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된 텐트, 갈매기는 보고 있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10.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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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캠핑의 이면’ 사진 공모전 성료
총206작품 접수, 입선 16점·수상 4점
대상에 선정된 최태희 씨의 ‘방치된 텐트’.
대상에 선정된 최태희 씨의 ‘방치된 텐트’.

홍성DMO사업단(㈜행복한여행나눔)과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올바른 캠핑과 차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1 캠핑의 이면’ 사진 공모전에서 입선작 16점, 수상작 4점 등 접수된 206점 중 총 2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캠핑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안전 수칙 미준수로 인한 사고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성지부에서 심사를 맡았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최태희 씨의 ‘방치된 텐트’와 최우수상 수상작인 정찬재 씨의 ‘갈매기는 보고 있다’ 등의 수상작은 서부면 남당항 일원과 속동전망대에서 전시되고 있으며, 차박이 자주 이뤄지는 주요 캠핑 장소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홍성군은 지난 9일 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이번 공모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홍성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캠핑 가이드가 담긴 리플릿을 배포해 올바른 차박 문화 선도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영준 홍성DMO사업단 대표는 “이번 사진 공모전이 올바르지 못한 캠핑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차박과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DMO사업단은 지자체, 지역주민 협의체, 관광관련 사업체, 전문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합의 형성을 기반으로 지역관광 현안을 모색하는 단체로 지역관광협의회 운영, 지역관광 플랫폼 구축, 여행 플랫폼 구축,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 홍보 마케팅 등 국내‧외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지역관광 대응력 강화와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정찬재 씨의 ‘갈매기는 보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정찬재 씨의 ‘갈매기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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