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순광·사진)이 지난 23일 오후7시 CGV홍성에서 김석환 군수, 김원진 군의회 의장, 정의용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이승수 충청남도공무원단체협의회 회장, 도내 시군 위원장을 비롯해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출범식 및 제2대 이순광 위원장 취임식을 갖고 영화관람의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은 김완섭 사무국장의 개회선언 후 박원배 조직부장의 경과보고, 윤정숙 부위원장의 노동조합 행동강령 낭독, 이순광 위원장의 취임사로 진행됐으며, 제2기 임원소개와 단체 영화관람으로 출범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이순광 위원장은 “제1기 노동조합은 건전한 조합의 조기정착 및 기틀을 잡는데 힘을 기울였다면, 제2기는 대외적인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변화된 모습으로 도청소재지 공직자로서의 주인의식과 문화함양에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대 이순광 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4월 26일 선거에서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히딩크 감독이 “우리는 아직 목말라 있다”라고 말한 것처럼 저도 우리 노동조합의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실천하고자 장금동 수석부위원장, 김완섭 사무국장과 함께 2대 위원장에 도전하여 96.2%라는 앞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