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서각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홍성문화원에서 ‘제2회 보광서각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 개회식에는 내·외빈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을 지도한 지법 스님은 “코로나19로 회원들이 전시회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반대로 작품 활동을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방역 환경 속에서도 회원들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며 “보광서각회는 새로운 작업공간 마련과 회원 영입은물론 서각 예술 역량 또한 전통서각 위주의 작품 활동에서 현대서각 그리고 부조화 환조 등 다양한 예술적 기능 연마는 물론 서예를 겸비한 서각인으로서의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은 “예술동호인들에 있어 한 번의 전시회 개최는 괄목할 만한 실력 성장을 가져온다”며 “홍성군의 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예술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전시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