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아문길벗에서 진행
캘리그라피와 서양화 콜라보 전시
캘리그라피와 서양화 콜라보 전시
홍주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한 ‘함께 걸어가는 홍성인’ 작품 전시회가 지난 16일 개막했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홍성시민공유공간인 ‘아문길벗’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홍주문화예술연구소 소속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 회원전이며, 서양화와 캘리그래피 작품이 함께 전시돼 새로움을 주고 있다.
주요 작품은 △김홍주의 ‘그 곳에 가면’ △박새름의 ‘추억’ △최미옥의 ‘가을이야기Ⅱ’ △이혜경의 ‘익어가는 가을’ △임향숙의 ‘한해의 기도’ △최윤희의 ‘인연’ 등이다.
손상현 회원은 “캘리그라피와 어반스케치 분야는 큰 규모의 전시회밖에 본 적이 없다”면서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 발전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주 회원은 “미술계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인 캘리그라피와 어반스케치 작품을 콜라보로 전시해 느낌이 새롭다”며 “친근한 동네의 풍경을 그려내 보는 이들이 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로명인 ‘아문길’과 길동무라는 뜻을 가진 ‘길벗’이 합쳐져 이름이 붙여진 홍성시민공유공간 ‘아문길벗’은 홍성을 찾은 여행자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최근에는 문화예술 창작·전시공간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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