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장학회(이사장 김석환 홍성군수)는 지난 5일 오후 5시 군청 대강당에서 2012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석환 이사장을 비롯해 홍성교육지원청 박익현 교육장, 장학회 이사, 선발 장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7명의 학생들에게 1억 293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107명의 장학생들을 대표해 김민진(덕명초 6학년)을 비롯해 8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됐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초·중학생 50만원, 고교생 120만원(방송통신고 50만원), 대학생 300만원(방송통신대 1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의 선발을 늘리고, 지역 대학에 유학중인 유학생 4명을 선발해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과 지역 학교의 상생발전을 꾀했으며, 예체능 관련 특기생의 발굴·육성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특기생을 확대 선발했다.

장학회 이사장인 김석환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특채의 길을 열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히며, “(장학생 여러분들이) 홍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더 큰 뜻과 이상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나라와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 2005년 4월 설립된 이후 군민과 장학사업에 뜻이 있는 관내 기업인 및 출향인사들의 기탁금을 모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왔으며, 매년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며 홍성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