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육상 단일 종목 2위 ‘강세’
홍성고 양형준 2관왕…신인상 수상
홍성고 양형준 2관왕…신인상 수상

홍성군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석환)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 12종목 200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타 시·군 선수와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쳤고, 금메달 52개, 은메달 52개, 동메달 42개 등 총 14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이번 대회 목표인 종합 4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통의 강세종목인 역도에서 금메달 3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1개 등 총 66개를 획득하여 역도 단일종목 2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전략종목인 육상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3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단일종목 2위를 차지했다.
또, 상위입상 종목 외에도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 출전한 홍성고등학교 1학년 양현준 선수가 육상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라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편, 어울림 종목으로 진행된 9개 종목에서 비장애인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는 평이다.
대회 종료 후 김석환 홍성군장애인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한 선수단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며, 불굴의 의지로 홍성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 군에서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예산지원을 확대하여 홍성군 장애인체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2014년 제20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최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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