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참여 바탕으로 축제와 화합의 장 이끌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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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참여 바탕으로 축제와 화합의 장 이끌어낼 것”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06.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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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은하면민화합체육대회 준비 ‘만전’

 

△은하면장 강은규 △체육진흥회장 최준규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은하면민화합체육대회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은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00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출향인 등이 대거 참석해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격년제로 치러지는 이번 면민체육대회 준비에 분주한 은하면을 찾아가 막바지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강은규 면장과 최준규 체육진흥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들을 만났다.

은하면은 홍성군 소재지에서 12㎞ 서남부 중간 지대에 위치해 있다. 장척리에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가 개설되어 ‘기업하기 좋은 홍성’, ‘관광홍성’의 관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은하면 소재 특산물로는 북부는 복수박, 방울토마토, 딸기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남부에서 재배되는 청정배추 등 각종 시설 채소가 품질이 우수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또한, 축산업이 발달되어 있는 부농의 고장이다.

은하면 강은규 면장은 “고향을 사랑하고 고향의 발전을 자신의 발전만큼 기뻐하며, 높은 긍지로 열심히 터전을 가꾸어 가는 면민들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며 은하면의 화합과 도약을 약속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최준규 체육진흥회장은 “바쁜 농사일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한바탕 신명나는 잔칫날을 마련했다. 이번 면민화합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찌든 피로를 말끔히 씻고 화합하고 협심 단결하여 은하면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넉넉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은하면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풍물놀이 가락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전통무용과 난타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며, 새끼꼬기·공굴리기·투호놀이· 제기차기·물동이 이고 달리기 등의 어르신들을 위한 민속전통놀이 위주로 체육행사를 준비해 면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친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후에는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시간을 마련해 면내 각 리를 대표하는 마을가수들이 참가해 프로가수 능가하는 춤과 노래로 축제의 한마당을 더욱 빛내줄 예정이며, 틈틈이 경품추첨행사를 진행해 면민들에게 골고루 풍성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지세 사무국장은 “바쁜 시간 속에서도 은하면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고 주민들이 체육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신명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면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예로부터 은하면은 선비의 고장, 충효의 고장으로 웃어른을 공경하며 상부상조와 화합을 실천하며 살아왔음을 자부하는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대회가 이웃 간 그리고 선·후배 간, 출향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친선의 놀이를 통해 구수한 막걸리 한 잔을 나누는 보람되고 뜻 깊은 멋진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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