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원 투자, 최첨단 디지털영상 혈관조영촬영장비 갖춰
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은 지난 15일 충남 서북부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설했다.
새로 문을 연 홍성의료원 심혈관센터는 25억원을 들여 3차원 디지털영상 혈관조영촬영장치와 혈관내초음파장비 등 16종의 장비를 도입하고, 심장내과 전문의 등 운영에 필요한 진료인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홍성의료원에 새로 도입된 혈관조영촬영장치 및 주요 치료내용은 두부·흉부·복부·사지 혈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의 이상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초정밀 최첨단 기기이다. 영상의 획득·처리·시현 및 저장 과정에서 화상의 해상력이 매우 탁월하고 실시간 디지털 영상 시현이 가능해 보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등 심장혈관 질환을 다루게 된다.
이처럼 홍성의료원이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충남서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 지역 심혈관질환자들이 서울 등 도시에 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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