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연속성 계획 추진, 공공서비스 공백 막는다
상태바
업무연속성 계획 추진, 공공서비스 공백 막는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3.05 0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연일 200여 명 이상 코로나 확진 발생
코로나 변수 시 업무 대신할 담당 직원 정해

홍성군에서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열흘이 넘게 연일 200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공무원들의 확진자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홍성군과 홍성지원교육청은 공공서비스의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해 업무연속성 계획(BCP)으로 오미크론 확산을 대비하고 있다.

김윤태 군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자녀들이나 가까운 가족들을 통한 군 공무원들의 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코로나19(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직원 복무관리 지침, 특히 업무연속성 계획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업무를 맡을 사람을 미리 지정해 공공서비스의 공백이 없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군 직원들의 복무관리를 담당하는 김경환 군 행정지원과장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 업무연속성 계획을 세워 계속 직원 복무관리 지침과 함께 공직자들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환 과장은 “업무연속성 계획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 방안이 생겼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라”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면 공무원들의 업무가 과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수)에서는 지난달 22일 내포초등학교에서 감염병 확산 등 위기상황 대응 교육력 회복을 위한 영상회의와 업무연속성 계획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전에는 교감과 보건교사,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업무 연속성 계획의 이해와 준비를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오후에는 학교 현장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 인력지원, 학사운영, 급식 돌봄 지원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가상 상황을 중심으로 토론기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