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홍성,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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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홍성,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3.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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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홍성군의회 의원이 지난 18일 제284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아파트 붕괴사고 예방 등 군민의 안전한 삶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사진>

장 의원은 “사회 전반에 뿌리박혀 있는 안전 불감증의 문제를 상기시켜 안전의 문제만큼은 홍성군이 앞장서서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기준과 성숙한 안전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력해야한다”면서 “우리지역도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일원에 신규 아파트가 3~5년 내에 입주를 계획하고 공사 중인데 주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소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장 의원이 제시한 대책은 △대형복합건축물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감독 △건설현장 불법하도급 재발방지 대책 마련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진단 등이다. 먼저 철저한 안전관리와 감독에 대한 방안으로 부실·불법공사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업무기준 위반 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안전관리 매뉴얼 강화를 제안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에서 관행처럼 이뤄지고 있는 불법하도급 문제를 지적하며 “불법하도급의 연결고리를 제거할 수 있도록 공청회 등을 통한 관련법 제정 건의와 조례 제정안 마련 등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성군민의 약 8%에 해당하는 세대가 건축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과 관련된 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전진단 실시, 긴급보수 지원 등 지원책을 강구해 재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살고 싶은 홍성, 머물고 싶은 홍성군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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