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새 청사 90% 공정률, 7월부터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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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새 청사 90% 공정률, 7월부터 시운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7.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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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2일 건설현장 방문 추진상황 점검

충남도청 새 청사가 7월 현재 90%의 공정률을 달성한 가운데 이달 중 시운전에 들어간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일 내포 신도시 조성 및 도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신청사와 하수처리장 등 건설현장을 4시간에 걸쳐 꼼꼼하게 둘러보며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도가 80년 만에 대전청사 시대를 마무리하고 충남 홍성·예산지역으로 이전하는 역사적인 일”이라며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게 사명감을 갖고 공사를 완벽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말 도청 등 이전기관 종사자 및 가족이 대전에서 신도시로 이전하는 만큼 초기 입주 시 생활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반 시설 준비와 지원 대책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내포신도시에 건립되는 도청 신청사는 6월말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고 7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도청이 이전하는 12월까지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 조성은 995만㎡중 연말까지 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초기생활권 137만㎡에 대한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8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입주민이 사용할 전기·통신·도시가스 등은 부지조성과 병행,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에너지공급시설 및 상수도는 지난 6월 주요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실시 중이고, 하수처리장은 10월부터 시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충남도에서는 도청이전 초기 입주민의 빠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입주지원T/F팀을 운영하여 입주민 행정서비스 제공, 편익시설 확보 및 지원, 이주 직원 지원 등 5개분야 20개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청과 동반 이전하는 도 교육청사는 43%의 공정을, 내년 9월 이전하는 경찰청사는 3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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