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발표
음주·비만·스트레스·우울경험 증가
음주·비만·스트레스·우울경험 증가
홍성군이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19세 이상 주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비만율, 스트레스 인지율, 고위험 음주율, 우울감 경험률 등의 건강지표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거나 전국과 충남의 수치를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지표별 결과를 살펴보면 △걷기실천율 3.7%p 감소 △건강생활실천율 3.2%p 감소 △흡연율 0.6%p 감소 △혈압수치인지율 14.5%p 증가 △연간음주자 고위험음주율 1.0%p 증가 △비만율 2.4%p 증가 △스트레스인지율 3.8%p 증가 △우울감 경험률 4.7%p 증가 등이다.
특히 비만율과 스트레스인지율, 우울감 경험률의 표준화율은 전국과 충남보다 높았고, 우울감 경험률의 경우 가파른 증가로 인해 그래프에서도 눈에 띄게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종천 홍성군 보건소장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홍성군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개선이 필요한 지표 값의 경우,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해 사업에 반영하겠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건강증진 보건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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