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달 25일 송혜련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장을 ‘홍성군 스포츠 인권 고충 상담사’로 위촉하고 스포츠 인권보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24시간 온라인 전담 상담창구를 개설하고, 전화 예약과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상담창구 운영을 병행할 예정이다. 

고충 상담사는 훈련과 합숙 등의 이유로 상담창구 이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들과 전문체육인들을 대상으로 방문·실태 모니터링 등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충 상담사 제도는 군이 3개년 계획을 수립하며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홍성군 스포츠 인권 보호 증진계획’의 일환으로, 관내 체육계 인권침해 신고와 접수를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 위촉으로 관내 스포츠 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체육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체육계 인권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군을 체육 하기 좋은 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