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내포연등회’ 개최
상태바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내포연등회’ 개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5.07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한 스님이 연등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한 스님이 연등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

조계종 홍성주지협의회와 홍주골연등회가 주최하고 수덕사와 내포연등회가 주관한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연등회’가 지난달 27일 오후 7시 충남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수덕사 주경스님, 스리랑카 사원 마하위하라 담마끼띠스님, 양승조 충남도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이만형 홍성경찰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수많은 대중들이 모여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홍성주지협의회장 덕원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내포연등회를 개최한 것이 벌써 10여년 세월이 흘렀다”면서 “잠시 중단됐던 연등회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여기 계신 사부대중의 원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를 밝히고 세상을 밝히기 위해 제등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촛불이 자기를 태워 세상을 밝히듯, 자기와 세상을 밝힐 수 있는 소원을 담고 펜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연등회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연등회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봉축법요식이 마무리된 후 긴 제등행렬을 이뤄 각종 봉축 상징물과 함께 내포신도시 일원을 돌며 봉축열기를 고조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