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주인인 나라’ 윤석열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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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 윤석열 정부 출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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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국민, 평화, 시민 등 화두
국제사회서 주도적 역할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임사를 통해 “자신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면서 ‘글로벌 리더’ 국가인 대한민국으로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은 대한민국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기반으로 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전 세계는 팬데믹 위기, 교육질서의 변화와 공급망의 재편, 기후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분쟁의 평화적 해결의 후퇴 등 일부 나라가 참여해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국내외적인 위기와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정확하게 인식하고 재발견해야 하고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은 자유 시민이 돼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모든 자유 시민에게는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기초, 공정한 교육과 문화의 접근 기회가 보장돼야하고 이러한 자유를 침해받는 구성원이 있다면 모든 자유 시민은 연대해서 도와야 한다”라면서 “국내가 아닌 국제적으로도 기아와 빈곤, 공권력과 군사력에 의한 불법행위로 개인의 자유가 침해되고 자유 시민으로서의 존엄한 삶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모든 세계 시민이 자유 시민으로서 연대해 도와야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인 대한민국은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 한 보편적 국제 규범을 적극 지지하고 수호하는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확대하는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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