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2년 만에 울린 함성
상태바
홍성여고, 2년 만에 울린 함성
  • 김서영(홍성여고1) 학생기자
  • 승인 2022.05.19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체육제·목련제
모든 학년이 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진행
지난 12~13일 양일간 진행된 홍성여고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는 모습.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은경)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체육대회와 목련제를 개최했다.<사진>

12~13일 개최된 체육대회는 △단체줄넘기 △2인3각 △팀별 릴레이 △미션 달리기 △줄다리기 △학년별 릴레이 △고깔고깔 △배드민턴(1학년) △피구(1~2학년) △풋살(3학년) △빅발리볼(1~2학년) △발야구(2~3학년) △여왕피구(3학년) 등의 종목을 체육관, 농구장, 운동장에서 진행했다. 12일 열린 목련제에서는 학생들이 준비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춤과 노래, 그리고 악기연주와 연기실력을 뽐내며 각자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체육대회를 주관한 김용호 체육교사는 “우리 홍성여고 학생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지니고 있어 경기 진행이 원활했다”라면서 “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도 모든 학생들이 뒷정리를 깔끔히 해줘 놀랐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 세대’인 1학년 학생들에게는 입학 후 첫 야외활동으로 남다르게 다가왔다.

구 아무개 학생(홍성여고1)은 “2년 만에 열린 체육대회라 굉장히 긴장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는데 잘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라며 “모든 학년이 하나라고 느껴졌던 순간과 다 같이 즐기는 모습이 특히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성은 학생회장은 “학생회에서 체육대회, 축제를 준비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사회자까지 준비하느라 버거웠는데 이제 돌아보니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순간을 준비한 것 같다”라면서 “코로나로 2년간 못했던 체육대회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모든 학년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진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열린 목련제에서 학생들이 춤과 노래, 악기연주와 연기실력 등을 뽐내며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