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증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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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재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6.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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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까지 매주 3회 운영

홍성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 후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용 대기 중인 경증 치매 환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돌봄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

치매 환자의 부양 부담을 덜어 환자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된 프로그램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동안 운영이 중단됐다.

이번에 재개된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3일(화·수·목) 3시간씩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며 인지 자극 훈련, 신체활동, 원예 활동, 심리요법, 실버 체조, 공예 활동 등 전문적인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도농교류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설해 주 1회씩 15회기 동안 자연 속에서 미술과 원예를 활용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 환자 쉼터는 관내 경증 치매 환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성군 치매안심센터(041-630-9766)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돼왔다”라며 “다양한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원해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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