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키운 감자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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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키운 감자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6.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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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등학교, 유치원 원아·전교생 텃밭정원 감자 캐

신당초등학교(교장 문제민)는 지난 22일 유치원 원아들과 전교생이 참석한 하지 감자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환경교육주간과 연계해 진행된 텃밭 수확은 자연의 햇빛과 바람, 비, 토양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그동안 텃밭을 돌봐온 학생들의 수고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유치원 원아들과 전교생은 3월에 씨감자 심기부터 시작해 당번을 정해 직접 물을 주며 감자들이 새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어 꽃과 감자를 맺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번 행사로 감자들을 캐며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은 “감자들이 주렁주렁 열려서 신기해요. 아기 감자도, 큰 감자도 너무 예뻐요”라며 감탄했고, “오늘 수확한 감자로 맛있는 요이를 해먹고 싶어요. 큰 감자를 수확하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당초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텃밭 수확을 계기로 생명을 품고 키워가는 자원의 경이로움과 자연보호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이 수확한 감자만큼 튼실하게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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