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잊게 만든 월산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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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잊게 만든 월산의 주말”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8.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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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월산부영공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돼

지난 주말 홍성읍 월산부영공원에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축제가 열렸다.

월산상가번영회(회장 이승주)와 홍성청년회의소(회장 이현진)은 월산부영공원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다채로운 축제를 진행했다.

이틀 동안 진행된 행사는 ‘제3회 월산상가번영회 거리문화 축제’, ‘제13회 충남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제3회 WATER FESTIVAL’ 등 여러 축제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버스킹 △물총놀이 △물놀이 행사 △버블공연 △플리마켓 △댄스뮤직 △청소년 가요 페스티벌 △버스킹 댄스 뮤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더운 한낮에 진행된 물놀이, 물총놀이 행사에는 수많은 아이들이 바닥 분수에서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와 서로를 향해 쏘는 물총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종합예술협동조합 콩콩콩(대표 이주훈)이 꾸린 예술 체험 부스가 꾸려져 행사장에 온 가족 손님들의 발길을 잡았다. 또한 지난 6일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제13회 충남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페스티벌 1위는 승주효린 팀의 염승주(홍주고3)·박효린(홍성여중3), 2위는 그루빈 팀의 배서경(광천중 3) 외 6명, 3위는 신동지(천안 북일여고2)가 차지했다.

이현진 홍성청년회의소 회장은 “13회째 이어온 충남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을 올해에는 월산상가번영회와 함께 1박 2일로 크게 개최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큰 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주 월산상가번영회장은 “젊은 친구들이 놀고 즐기고 먹는 문화 행사를 개최해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지역의 발전은 맛의 거리, 만남의 거리, 공연의 거리와 같은 모든 문화 행사가 있는 것에서부터 한 발 한 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월산상가 상인들과 불편을 겪었을 수도 있을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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