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역사공원 다음달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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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역사공원 다음달 개방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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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축제 등 문화공연 장소로도 활용 예정



홍주성 내 옛 법원·검찰청 부지 1만5300㎡에 옥사복원 및 우물을 보수하고 전통정자 설치, 산책로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주역사공원 조성사업이 9월 초 완공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지난 14일 홍주성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추진해 온 홍주성 내 역사공원 조성공사가 다음달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공사 완료시점은 지난 6월이었으나 날씨를 비롯한 각종 변수로 인해 3개월이 지연돼 완공될 예정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시작된 공사는 원형 돌담장으로 둘러싸인 형태의 옥사 고증을 거쳐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구조로 복원됐으며, 옥사 앞쪽에는 옛 우물 복원과 공원 안쪽에 전통정자의 설치가 완료, 공원 내에 소나무를 식재하는 등 조성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향후 공원부지 내에 마사토 포장을 하고, 공원 내에 추가로 관목을 식재하는 등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9월 중에 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 단장한 홍주성 역사공원은 군민과 관광객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간을 확보해, 향후 각종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증을 통해 남문복원, 수로복원 등 홍주성복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홍주성역사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된 직후,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새로 조성된 역사공원 일원에서 제8회 내포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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