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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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12.01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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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흐름 설명하고 발전 방안까지 제시
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동반자 될 것”
지난달 28일 청운대서 열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홍성군 탄소중립 세미나’.

(사)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회장 이환진)가 주관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홍성군 탄소중립 세미나’가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개념과 흐름, 지역 농축수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적용사례와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으며, 이용록 홍성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계철 비온드아이티 대표는 탄소중립의 탄생 배경과 궁극적 목적, ESG 경영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탄소중립의 거시적인 미래를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이기민 생명과 자연 6차산업 플랫폼 엔지니어는 탄소중립과 연관된 농수축산업 기술을 소개하고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전략으로 저탄소 인증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사회 전환을 위한 국내외 사례와 주요국 농어촌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이도헌 충남도 탄소중립위원회 분과위원장(성우농장·원스프링 대표)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농수축산업에 미칠 영향력을 거론하며 저탄소 농업의 가치 인정과 지역만의 특화된 농법 발굴을 통한 ESG 경영기업의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유도를 주문했다.

또한, 현재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농촌 RE100 시범사업을 소개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대응은 농축산, 에너지, 환경 등 여러 분야의 융합적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용록 군수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시대의 필수 과제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 군도 탄소중립이라는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가 돼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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