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초등학교 부지 충남도에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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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초등학교 부지 충남도에 제공해야”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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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충남도의원

민간에서 충남의병기념관 유치와 관련한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7일 이상근 충남도의원<사진>은 홍성군이장협의회 자리에서 “홍주초등학교 부지를 교육청과 협의해 빠른 시간 안에 매입해야 한다. 그리고 그 부지를 충남도에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근 도의원은 “충남도의회에서 이종화 의원과 함께 충남의병기념관을 홍성으로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태흠 지사가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가시화가 됐다. 하지만 인수위 당시 윤봉길 의사와 연관해 예산으로 갈 것이라고 언급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산에는 윤봉길 의사 개인이 항일투쟁에 나섰지만 홍주의병은 충남의 대표적인 의병이었다. 그렇다면 개인이 있는 예산이 아닌 충남 의병이 모였던 홍성에 ‘충남의병기념관’이 있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한 “홍성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홍성군에서 홍주초등학교 자리를 교육청과 협의해 매입하고 그 부지를 충남도에 제공하자”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홍주초등학교가 내포로 이전하면서 그 부지를 ‘충남의병기념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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