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고인재)는 지난달 31일 구항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새마을 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사랑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실적 성과발표와 2023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토의했다.

고인재 구항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 한해는 회원분들 모두가 힘을 합쳐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며, 올해에도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근간으로 모든 회원과 단합해 구항면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생명운동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구항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동절기 면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회원들이 직접 발굴하여 선정된 23가구에 대해 개별 방문해 난방유(460ℓ)를 지원했다.

이기태 구항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흔쾌히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항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구항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해 읍면 숨은 자원모으기 부서평가에서 관내 1위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최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