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읍장 복성진)은 2일 지역 마을 37개 경로당에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인 정산을 위해 보조금 사용 출납부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마을의 경로당에는 한 해 운영비와 냉·난방비, 양곡비 등 400여만 원이 지원되고 있으나 회계업무가 낯선 어르신 대부분이 지원 목적에 맞는 보조금 사용과 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로당 맞춤형 보조금 출납부를 제작하게 됐다.

복성진 홍북읍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여가생활을 위한 경로당 활성화로 보조금을 지원해 주고 있으나 보조금 관리에 있어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에 어르신들이 보조금 사용에 도움을 드리고자 보조금 출납부를 제작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