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에 골프장을 협의 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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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에 골프장을 협의 한 바 없다”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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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갈산면 이동 군정 설명회 개최

갈산면 골프장 건설에 대해 홍성군에서는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갈산면 이동 군정 설명회가 지난 29일 갈산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 날 자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갈산면 주민뿐만 아니라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이상근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유영길 갈산면장은 “3500여 면민들과 함께 이용록 홍성군수를 환영한다. 군정 운영방안을 공유하면서 충남의 중심, 밝은 미래 홍성을 만들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밝히셨다”면서 “김좌진 장군 성역화 사업, 갈산면 면청사 이전 신축,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갈산면의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과의 대화에서 박영순 동막마을 이장은 “골프장을 건설하겠다고 50만 평에 대해 간벌을 하고 있다. 업자들이 ‘홍성군과 이야기가 다 돼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면서 “업체 측에 전화를 했더니 ‘현재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간벌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에 적극적으로 협의 한 바는 없다. 사전에 골프장을 50만 평 간벌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갈산에 와서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골프장에 대한 행정적인 절차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밤나무 자력조림을 위한 ‘벌채 허가’를 처리를 해 줘, 벌채와 파쇄해서 방출하고 있다. 그리고 3년 안에 밤나무를 심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백암산 산책로 정비, 전기차 충전소 설치, 쌍천리 하천바닥 정비, 갈산농협 근처 아스콘 포장, 마을회관 쓰레기 문제, 갈산면 신청사 문제 등을 건의했다.

갈산면에서는 △상촌리 데크로드 설치 △갈산전통시장 안내판 설치 △갈산면 종합안내판 설치 △내갈마을 배수로 정비 △부기마을 아스콘 덧씌우기 △상촌·노동·쌍천·동곡 등에 아스콘 덧씌우기, 콘크리트 포장, 수로관 설치 등 6개의 사항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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