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노인복지청 설립 위한 대토론회’ 개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회장 이심)와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당, 예산·홍성) 공동주최로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노인복지청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 등 40여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대한노인회 지회장 120여 명과 노인단체 회원 및 정부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이성록 대한노인회 사무총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노홍인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김동배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미혜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 △이춘구 KBS 전주방송총국 보도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노인문제의 현실을 확인하고, 노인복지청 설립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홍문표 의원은 “심각한 노인문제의 대두는 사회가 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나아가 국가정책 차원의 준비도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부터라도 노인복지청 설립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사회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토론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되었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지방일정 관계로 부득이 참석치 못했고, 축전을 통해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노인복지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에 열리는 이번 토론회가 정말 뜻 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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