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의 세상
상태바
할아버지, 할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책의 세상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3.05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남도어린이세상협회’ 발대식 열려

유아들에게 독서를 매개체로 질문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의 생각을 주도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어린이 리더십 코칭’ 협회가 발족했다.

‘충청남도어린이세상협회’(회장 전봉만, 이하 협회)의 발대식이 지난달 27일 10시 30분부터 충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협회는 어린이 리더십 코칭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이 조직했으며, 주로 인생 2막을 시작할 신중년들을 중심이 돼 활동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협회 관계자 외에도 김지철 충남교육감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이성우 예산군의회 의장, 이종화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은 협회 출범과 관련한 표창장 수여식에서 충남도의회장상에는 장진옥 협회 대외협력국장, 충남도교육감상 김정애·김경숙, 국회의원상 이영숙 협회 기획국장, 홍성군수상 김인경, 예산군수상 박문희 등이 수상했다. 또한 충남경찰청장의 감사패는 김진희 씨가 수상했다. 

전복만 협회 회장은 “그 동안 우리 협회의 염원이었던 발대식을 치르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아이들이 독서 지도를 받고 또한 코칭 대화를 통해 지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학교, 마을이 함께 하는 세상의 무대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천안, 아산, 예산 그리고 홍성까지 4개 지역, 마흔 분이 새롭게 자격증을 따고 아이들의 지도를 하게 됐다”라면서 “신중년 여러분들의 새로운 일자리이기도 하지만, 중심은 아이들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아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다음 달에는 공주에서 ‘어린이 리더십 코칭’ 수료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