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고암-역재 확포장공사 착공… 내포신도시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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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고암-역재 확포장공사 착공… 내포신도시 접근성 향상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3.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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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건설본부, 지방도 609호 고암리 일대
1.24㎞ 구간에 총 사업비 110억 원 투입
이달말부터 확포장공사가 시작되는 지방도 609호선 고암~역재 구간.

충남도 건설본부는 홍성 이남권역에서 내포신도시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달 말부터 지방도 609호선 홍성 고암-역재 구간 확포장공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일대로, 장항선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회전교차로 3곳을 포함한 왕복 4차선 1.24㎞이며, 2년 내 개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한다.

도 건설본부는 착공에 앞서 이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소유자의 감정평가사 추천을 받아 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관내 우회거리 단축과 교통량 분산효과와 더불어 홍성군에서 추진 중인 역세권도시개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개통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3.9㎞(홍성군 홍북읍 대동리 일원) 구간과 연결되는 만큼 신도시 자족기능인 첨단산업단지 입주업체의 투자와 아파트 분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고암-역재 구간을 시작으로 삭선-원북(태안), 화성-장곡(청양), 구룡-용두(청양), 우성-이인(공주) 구간도 착공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공사품질 확보에 주력하면서 통행 주민을 위한 안전시설도 꼼꼼히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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