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기금모금으로 입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대정초등학교(교장 이준희)는 모교 총동창회(회장 이웅재)에서 학교의 발전과 신입생 확보의 방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을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장학금은 우선 입학을 하면 100만 원을 받게 되고, 나머지 200만 원은 졸업할 때까지 5회 나눠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수령하게 된다.
대정초등학교는 지난 2일 입학식에서 입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장학금은 4월초 운영위원회 의결 후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웅재 총동창회장은 “입학생의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모교와 지역사회를 살리기 위해 장학기금을 마련해 왔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계속 많이 입학해 80여 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대정초등학교가 지역을 살리는 교육의 메카로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 교장은 “동창회의 후원으로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적 융합능력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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