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홍성군 산림복구·남당항 긴급준설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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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홍성군 산림복구·남당항 긴급준설 설명회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4.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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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산림소득·관광자원 제공할 명품 숲 조성
남당항 130억 원의 국비 투입해 긴급 준설 확정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사진)은 지역구인 홍성군의 현안인 서부면 산림복구 문제와 남당항 준설 사업 해결을 위해 잇따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26일 서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서부면 산불과 관련, 신속한 산림복구를 위해 100여 명의 산주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남당항 어촌계 다목적실에서 서부면 어촌계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당항 준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림피해를 신속히 복구해 경제성 있는 명품 숲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복구 대책을 신속히 세워 줄 것을 요구한 홍 의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열렸다.

홍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부면을 명품 숲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경제성 없는 나무를 심기 보다는 주민과 산주가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명품 숲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복구사업으로 산주와 지역주민에게 산림소득 기반과 관광자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림복구 계획을 설명한 김종근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1337ha의 산림 피해를 봤다며, 산림복원에만 236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며 “송이생산을 비롯해 단기 소득작물 생산 등 올 연말까지 산주, 전문가, 관련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복구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군과 서부면 어촌계의 남당항 긴급 준설 건의에 따라 홍 의원이 자리를 마련한 남당항 준설사업 설명회에선 김원중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이 참석해 남당항 준설 계획을 설명했다.

홍 의원은 송상근 해수부 차관에게 시급한 남당항 긴급준설을 요청했고, 이에 해수부는 전반적인 소형선 부두 등 남당항 일대 수역의 수심 확보를 위해 남당항 전체를 준설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국비 13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연말까지 준설을 완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부족한 주자창 확보를 위해 다기능어항 건설공사 내 포함된 주차장(125면)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해수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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