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위기와 코로나19와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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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위기와 코로나19와의 상관관계
  • 김종은 <이학박사(환경과학 전공)>
  • 승인 2023.05.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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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19’의 변이추이를 겪으며 델타변이, 오미크론 상위변이(BA.1, BA.2, 스텔스 오미크론), 오미크론 하위변이 및 신규변이(BA.4, BA.5, BA.2.75, BN.1, BF.7, XBB.1.5) 등에 대응하는 것을 보면 마치 ‘숨바꼭질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일(현지시간)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이하 비상사태)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된 지난 2020년 1월 30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3년 4개월 만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인구 면역력이 향상하고 사망률이 감소하며 보건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는 등 최근 1년 이상 코로나19 팬데믹이 하향세를 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대부분의 국가가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비상사태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WHO는 이번 비상사태 해제가 세계 보건에 대한 코로나19의 위협이 완전히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엠폭스 등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와 유사한 감염병 변이환자가 급증하는 것을 언급하며 비록 코로나19 비상사태는 끝났지만,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라는 것이라고 한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또 위험에 처한다면 다시 전문가들을 소집해 상황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향후 더욱 걱정되는 것은 차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계속 진화됨에 새로운 추가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음에 매년 갱신된 백신 추가접종을 맞아야 한다고 하니 더욱 끔찍하기도 하다.

코로나19의 원인은 인간들이 자연을 잘못 사용해 만든 ‘인과응보’이며 또한 ‘자업자득’이라고 환경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자연은 올바로 사용하면 무한한 생명을 주지만, 만일 자연을 잘못 사용하면 목숨을 앗아가는 엄청난 재앙을 준다는 것을 피부로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는 자연을 잘못 사용한 인간들에 대한 자연재앙으로 인간들이 이길 수 없는 ‘슈퍼바이러스’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동안 자연은 수년간 수백 종의 곤충과 식물들은 멸종되고 몰살시키는 바이러스를 통해 재앙의 결과인데도, 인간들은 이를 모르는 채 받아들이지 않고 살아왔다. 또한 수백 종의 곤충과 식물들이 멸종되고, 가축들이 몰살되는 바이러스의 출현 이유가 바로 ‘환경파괴’의 결과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왜 환경이 이렇게 파괴되어 가는지를 인간들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파괴시키는 최대의 적이 돼 왔으나, 환경을 파괴시킨 인간에게 주는 자연재앙을 막기 위해 인간들은 또다시 자연을 공격하고 싸우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코로나19 시대에 인간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생활환경의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안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생명은 심은대로 나는 법’으로 ‘건강은 생활환경에 따라 좌우되는 법’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본인 스스로가 개개인의 면역력을 지키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이길 수 있도록 ‘몸의 환경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곡히 당부를 드린다.

한국의 젊은이들이여! 지구의 위기를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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