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함성, 동문 화합 위한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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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함성, 동문 화합 위한 축제 한마당”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5.18 08: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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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차 홍성고등학교 동문화합 체육대회 성료
지난 14일 홍성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54차 홍성고등학교 동문화합 체육대회’.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종호·30회) 주최, 제58회 동창회(대회장 이기용) 주관으로 지난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54차 홍성고등학교 동문화합 체육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됐다.

김영건 수석부대회장의 내·외빈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환영사 △축사 △공로패·표창패 전달식 △장학금 전달식 △홍성 산불피해 성금 전달식 △우승기 반납 △선수대표 선서 △총동문회관 건립 추진 경과 보고 △체육행사 △축하공연 △시상 △교가 제창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방재웅 부대회장의 개회선언 후 이기용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훌륭한 선·후배님들을 모시고 제54차 동문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감격스러워 하면서 “지친 마음 모두 털어버리고 새롭게 재충전하는 홍고인으로 더 단단하게 단합해 더욱 더 명문고등학교도 발돋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종호 총동문회장은 “취임 후 3개월이 흘렀는데 취임 당시 10년 내 홍성고등학교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약속을 했었고, 이를 위해 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면서 “동문회관 건립을 위해 많은 동문이 참여해야 더 의미가 있고 오래도록 빛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동문회관 건립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조강희 학생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기세(33회) 교장은 “올해로 개교 82주년을 맞은 우리 학교는 2만 4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공히 명문고등학교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구축했다”면서 “비록 학교는 고층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이고, 학생 수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남녀공학으로 모습을 바꿨지만 명문고로서의 전통과 업적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이용록(33회) 홍성군수는 “80여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호서 제일의 명문 고등학교로서 동문들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하며 “군수로서 홍성군이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문대원(15회) 멕시코태권도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4년 전 열린 53차 동문화합 체육대회를 주관한 김규식(57회) 대회장이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 이후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는 이용록 홍성군수에게 홍성 산불피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권주봉(59회) 선수대표의 선서 이후 열린 총회에서는 김종호 총동문회장의 총동문회관 건립 추진 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승형(35회) 동문을 발전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히며 “건립 규모별 3개 안에 대한 사업계획을 조사 중이며, 건립 추진 시 가장 중요한 기금 확보를 위해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체육행사는 기수별로 △지역줄다리기 △족구 △계주 등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선배기수 종합 우승은 53회가 차지했으며, 후배기수 종합 우승은 59회가 차지했다. 특별상 시상에서는 참가상으로 20회와 30회가 선정됐고, 최다 참가상은 43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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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형 2023-05-19 09:07:18
대회장 대회사 수정하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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