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현충일…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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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현충일…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6.0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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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령사에서 추념식 엄수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충령사에서 추념식을 엄수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護國英靈)의 충의(忠義)와 위훈(偉勳)을 추모했다.

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가족, 관내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추념식은 홍성군민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조총 발포에 맞춰 1분간 묵념, 헌화·분향, 홍성군수의 추념사, 유족회장의 추도사, 헌시 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의 추념사와 권희준 전몰군경유족회 홍성군지회장의 추도사를 통해 국가 유공자의 희생을 위로하는 한편, 홍주고등학교 이주석, 김향연 학생의 헌시 낭송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현충일(顯忠日)은 법정공휴일이기는 하지만 국경일이 아닌 국가 추념일이다. 국경일은 풀이하면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로 축일에 해당하나, 이날은 순국선열들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기에 국경일이 될 수 없으며, 국가 입장에서 애도를 표하는 ‘국가 추념일’로 지정됐다.

평화로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殉國先烈)과 전몰(戰歿)한 장병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그것이 오늘을 사는 자의 도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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