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올해 착공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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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신청사, 올해 착공 힘들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6.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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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입찰도 자동 유찰
수의계약 가능성도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홍성군 신청사의 시공자(건축+설계)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가 건설사의 미참여로 유찰되면서 홍성군은 지난달 3일부터 재입찰 공고에 나섰으나 이번에도 단 1곳에서 접수하며 ‘자동 유찰’되면서 군 신청사 건립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

결국 올해 안에 신청사를 착공해 오는 는 2025년까지 준공한다는 군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군은 다음 선택지로 △3차 공고 △통합 발주 △수의계약 등 3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만약 3차 입찰 공고로 시공자가 선정되면 오는 12월경 최종 낙찰 여부를 결정지을 수도 있지만 이미 2차례나 유찰된 상황에서 3차 공고를 강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한편 홍성군 신청사는 당초 10월 이후 실시설계와 터파기 등 우선 시공분에 대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총공사비를 723억 원으로 확정하고 지난 3월과 5월 두 번의 입찰공고를 냈으나 모두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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