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관현악단으로 창단해 11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온 내포중학교(교장 유동근) 오케스트라가 지난달 30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실시한 제62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사진>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총 7개 학교가 참가했으며 그중 내포중학교 오케스트라가 관현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선수 음악교사는 “내포중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하기에 다소 어려운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 4악장 피날레 연주를 잘 소화해 중학교 관현악부문에서 1등을 차지하며 수상의 기쁨을 얻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금상을 받기까지 도움을 주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과 무대 뒤에서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 내포중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대회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참가한 학생 명단은 △바이올린1 파트는 문루시수, 박지혜, 한예슬, 조혜민, 배소율, 문선아, 김소현, 김현지, 안서진(악장), 양유연, 정다영, 박소율 △바이올린2 파트는 박시우, 윤서준, 배서율, 정가은, 모승민, 정예솔 △비올라 파트는 진현서, 이루니, 채서진, 정효빈 △첼로 파트는 이류경, 백성연, 김서연, 김민성, 전나은, 김수현, 이하영, 김혜원, 서호빈 △더블베이스 파트는 임재영, 이제이 △플루트 파트는 정민지, 박소영, 유주빈, 고윤서, 장은지, 권순주, 윤서희, 차시현 △클라리넷 파트는 이유빈, 최효준, 백서현, 박미송(회장) △호른 파트는 이라온, 고유빈 △트럼펫 파트는 허희재, 조원석 △트롬본 파트는 이정연(부회장), 한권영 △타악기 파트는 피아노 최수희, 심벌즈 서수진, 실로폰·스네어 송수빈, 팀파니 최산 이상 총 55명이다.
유동근 내포중학교 교장은 “학교를 빛낸 55명 학생들은 앞으로 충남 음악축제에 초청돼 연주할 계획이며, 신년음악회를 충남도청문예회관에서 열 계획이다. 내포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학교를 빛내고 충남 최고의 학생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