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자에 2,36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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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피해자에 2,360만원 지원
  • 편집국
  • 승인 2008.0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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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범죄피해자센터

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전용신)가 범죄자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배상받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홍성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최근 연말연시를 맞아 대전지검 홍성지청 관내 범죄 피해자 12명에게 생활안정 지원금으로 2,36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이번에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생활안전지원금 전달은 홍성군에 4명을 비롯해 보령지역 3명, 서천지역 4명, 예산지역 1명 등으로 피해자의 생활정도와 피해상황 등에 따라 적게는 80만원부터 450만원에 이르기까지 지급됐다.
특히 이들은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한 후 가해자를 찾지 못하거나 가해자가 배상능력이 없어 딱한 처지에 있는 피해자들이어서 범죄피해 지원센터가 이들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전달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실제로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대상자 중에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 뺑소니 사고를 당해 생계가 막연한 유모씨에게 450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가 성범죄를 당해 고통 받고 있던 한 학생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대부분 어려운 처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도 배상받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 겨울철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용신 이사장은 “각종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들이 추운 겨울날씨에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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